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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가 계속될 때 : 원인, 증상, 치료 및 관리법

by theleader 2025.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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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는 흔한 증상이지만, 지속적으로 발생하면 체내 수분과 영양소 손실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2주 이상 지속되는 만성 설사는 장 질환, 감염, 식이 문제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설사가 계속될 때의 원인, 동반 증상, 치료 방법, 그리고 예방 및 관리법까지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설사가 계속될 때

설사가 계속되는 원인

설사는 크게 급성 설사만성 설사로 나뉘며, 각각의 원인은 다를 수 있습니다.

급성 설사의 원인 (2주 이내 지속)

급성 설사는 대부분 일시적인 문제로 인해 발생하며, 다음과 같은 원인이 있습니다.

  • 바이러스성 장염: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등에 의해 발생
  • 세균 감염: 살모넬라, 대장균, 캠필로박터 등
  • 식중독: 오염된 음식 섭취로 인해 발생
  • 약물 부작용: 항생제, 제산제(마그네슘 함유)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음
  • 유당 불내증: 우유 및 유제품 섭취 후 설사가 발생

만성 설사의 원인 (2주 이상 지속)

만성 설사는 일반적인 장 감염과 달리 기저 질환이나 특정 생활 습관과 관련이 있습니다.

  • 과민성 장 증후군(IBS): 스트레스, 특정 음식 섭취 후 지속적인 설사 발생
  • 염증성 장 질환(IBD):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만성적인 염증 유발
  • 장 흡수 장애: 셀리악병(글루텐 불내증), 소장 내 세균 과증식(SIBO)
  • 내분비 질환: 갑상선 기능 항진증, 당뇨병성 신경병증
  • 약물성 설사: 지속적인 항생제 복용, 특정 항암제
  • 기타 원인: 알코올 남용, 카페인 과다 섭취, 식이섬유 과다 섭취

지속적인 설사와 동반 증상

설사가 계속될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증상에 따라 응급 상황 여부를 판단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동반 증상

  • 복통, 경련
  • 탈수 증상 (입 마름, 어지러움, 소변 감소)
  • 구토, 메스꺼움
  • 식욕 부진

응급 진료가 필요한 증상

다음 증상이 동반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 혈변 또는 점액 변: 장 출혈 또는 심각한 염증 가능성
  • 고열(38.5℃ 이상): 세균 감염 가능성
  • 심한 탈수: 소변이 거의 나오지 않거나 의식이 혼미한 경우
  • 체중 감소: 장 흡수 장애, 염증성 장 질환 가능성

지속적인 설사의 진단 방법

만성 설사가 의심될 경우 병원에서 다양한 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게 됩니다.

기본 검사

  • 문진 및 신체 검사: 병력 확인, 복부 촉진
  • 대변 검사: 세균, 기생충, 혈액, 점액 검사
  • 혈액 검사: 염증 수치(CRP), 빈혈 여부, 전해질 균형 확인

추가 검사

  • 내시경 검사: 대장내시경, 위내시경을 통해 염증 여부 확인
  • 유당 불내증 검사: 유당 섭취 후 호기 검사
  • 갑상선 기능 검사: 갑상선 호르몬 수치 확인

지속적인 설사의 치료 방법

설사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적인 치료 원칙은 수분 보충과 원인 제거입니다.

원인 치료

  • 세균성 감염: 항생제 치료
  • 염증성 장 질환: 면역억제제, 항염증제 사용
  • 과민성 장 증후군: 스트레스 관리, 특정 음식 제한

수분 및 전해질 보충

설사가 계속되면 탈수가 쉽게 발생하므로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 경구 수액제(ORS) 섭취
  • 전해질 함유 음료(스포츠 음료) 섭취

식이 조절

  • 저잔사 식단: 기름진 음식, 유제품, 고섬유 식품 줄이기
  • BRAT 식단: 바나나, 쌀밥, 사과소스, 토스트 위주로 섭취

증상 완화제

  • 지사제(로페라미드 등): 일시적 증상 완화 (원인 불명일 경우 사용 주의)
  • 프로바이오틱스: 장내 유익균 균형 조절

설사 예방 및 생활 관리법

지속적인 설사를 예방하려면 건강한 식습관과 위생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올바른 식습관 유지

  • 신선한 음식 섭취, 가공식품 및 인공 감미료 피하기
  • 개인에 따라 유발 식품(유제품, 밀가루 등) 제한

수분 섭취 유지

  • 하루 1.5~2L 이상의 물 섭취
  • 카페인, 알코올 과다 섭취 피하기

위생 관리

  • 손 씻기 철저히 하기
  • 음식 조리 시 위생 신경 쓰기
  • 외식 시 신뢰할 수 있는 음식점 이용

결론

설사가 며칠간 지속되면 일시적인 장염일 가능성이 높지만,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기저 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특히 혈변, 탈수,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설사가 계속될 때는 충분한 수분 보충, 식단 조절, 필요 시 약물 치료를 병행해야 하며,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속적인 설사로 고통받고 있다면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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